어제 오늘, 1박 2일에 걸친 대회가 끝났다! 간만에 참여한 ctf 였고, 작년에는 보안 공부를 일체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팀의 -1인분이 되면 어쩌나 정말 걱정하며 갔다. 오죽하면 팀에 민폐가 될까봐 괜히 참여한건지 수십번을 고민했다. 막상 문제를 시작했는데, 문제 수가 다른 ctf에 비해 꽤 많았던 것 같고 난이도가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주 분야를 리버싱으로 잡고 갔는데, 리버싱은 소스코드 분석 느낌이여서 우리 팀원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암호학을 풀었다. 이 외에도 쉬운 문제 많아서 골고루 풀어봤던 것 같다. 생각보다 스스로도 문제를 많이 풀어서 놀랐고, 기 살았다 휴~ ctf는 밥을 정말 잘 줬고, 간식도 잘 챙겨줬다. 방도 좋았다. 다만, 문제 풀 때 산만한 음악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