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수료한지 어연 두 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그 동안 게임 했고, 몇 군데 지원서도 작성해보고, 개발 공부도 좀 해보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요 근래 비오비 센터를 다시 방문할 일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내렸는데, 첫 면접 보러 갈때가 생각나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웃으며 개찰구를 나왔습니다. 물론 가디역에서 6개월 자취할 때는 도시가 회색이였습니다. 가디는 ㄹㅇ 잿빛 도시에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생기가 없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면접 보러 갔을 때의 긴장됨, 첫 교육을 들으러 가던 설레는 마음 등이 복합적으로 떠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성장했냐! 이건 아닙니다. 저는 멘토님들이 저희에게 주신 지식이 100이라 치면 10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BoB는 아주 좋은 기회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