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알바 후기 6

알바6 - 시험 감독 알바

대한 검정회에서 시험 감독 알바를 모집했고, 간단한 지원서를 작성한 후 합격했다. 사전 교육을 들어야했고, 솔직히 경청하지는 않았지만 배포해주는 파일을 잘 읽어보기만 하면 충분히 어렵지 않은 일이다. 시험 당일에 시간에 맞춰 줌을 생성하는 게 주요 업무였다. 준비 시간에 시험에 관련된 내용을 안내하고 (대본이 작성되어 있다) 응시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면 된다. 대부분 초등생이라서 줌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마이크 음소거 안하기는 귀여운 수준이고, 부모님이 옆에서 정답을 알려준다거나(애들 눈이 자꾸 돌아감).. 화면이 꺼지는 등의 일이 계속 발생했다. 또한, 시험이 끝난 후 줌을 종료하지 않는다거나.. 이런 경우 비고란에 몇 분경 의심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적어놓으면 된다. 또한, 줌 녹화파일을 ..

알바5 - 행사 보조 (단기)

첫 번째는 주한 미군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부스 설치 후 부스에서 한복, 제기차기를 소개했고 끝나면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일을 했다. 영 좋지 않은 실력이였지만, 간단한 소개 정도는 영어로 했고 사람들도 전부 친절하게 받아줬다. 두 번째는 어린이 뮤지컬에서 응원봉을 파는 알바였다. 나름 꿀알바였다. 뮤지컬 상영 시간에는 쉬다가 뮤지컬 시작하기 전, 끝난 직후 바쁘게 응원봉 팔면 됐다. 솔직히 나한테 몇 퍼센트 떼어준다 하면 매출 2배는 늘릴 자신 있었는데.. 세 번째는 천안 문화도시 관련 알바였다. 4개의 체험이 준비 되어있었고,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의 수를 맞춰서 예약 받는 역할을 했다. 사전등록 신청자의 불참이 많아 현장 등록이랑 조율하는게 까다로웠다. 그리고..

알바4 - 오산 대학생 일자리

2023.02.01 - [잡글] - 알바3 - 덮밥집 알바3 - 덮밥집 2023.01.28 - [잡글] - 알바2 - 화장품 공장 알바2 - 화장품 공장 2023.01.20 - [잡글] - 알바1 - 물류센터(피킹) 알바1 - 물류센터(피킹) 나름 다양한 알바를 해봤기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제목에 적 peraspera.tistory.com 나의 4번째 알바는...!! 오산 대학생 일자리였다! 내가 여태껏 해본 알바 중 가장 좋았던 top 3안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좋았다. 오산 대학생 일자리는 오산시에서 학기중/방학중에 뽑는 알바로 시에서 하는 만큼 안정감+복지 좋음 때문에 경쟁률도 나름 빡센걸로 알고있다. https://apply.jobaba.net/bsns/bsnsListView.do 잡아..

알바3 - 덮밥집

2023.01.28 - [잡글] - 알바2 - 화장품 공장 알바2 - 화장품 공장 2023.01.20 - [잡글] - 알바1 - 물류센터(피킹) 알바1 - 물류센터(피킹) 나름 다양한 알바를 해봤기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제목에 적혀있듯, 내 첫 알바는 물류센터에서 일한 것이다. (2020년 1, peraspera.tistory.com 내 세번째 알바는 덮밥집에서 근무한 것이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 가족이 운영하는 곳 (여사장+남사장 / 매니저) - 배달 전문 (홀 없음) - 알바생이 자주 바뀜 정도? 방학때 단기로 할 수 있는 집 가까운 알바를 원했던 나에겐 딱 맞는 조건이여서 지원했고, 간단한 면접을 본 뒤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할때 내가 나중에는 조리까지 해야된다고 말했..

알바2 - 화장품 공장

2023.01.20 - [잡글] - 알바1 - 물류센터(피킹) 알바1 - 물류센터(피킹) 나름 다양한 알바를 해봤기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제목에 적혀있듯, 내 첫 알바는 물류센터에서 일한 것이다. (2020년 1, 2월?) 특히 피킹 일을 했는데, 쿠팡은 아닌 다른 물류센터였다. 가 peraspera.tistory.com 화장품 피킹 알바에 이어 두 번째로 하게 된 알바는 화장품 공장에서였다. 알바몬에서 이력서를 공개로 해두었더니, 한 아웃소싱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화장품 공장을 연결시켜주었다. 내가 생각하는 공장의 이미지는 까딱하면 손 잘리는,, 그런 이미지였기 때문에 위험한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탈주 하려 했지만 다행이 주의사항 잘 듣고 튀는 행동 하지 않으면 그럴 일은 없어보였다. 화..

알바1 - 물류센터(피킹)

나름 다양한 알바를 해봤기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제목에 적혀있듯, 내 첫 알바는 물류센터에서 일한 것이다. (2020년 1, 2월?) 특히 피킹 일을 했는데, 쿠팡은 아닌 다른 물류센터였다. 가는데 약 1시간-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기 때문에 6시쯤 기상했어야했다. 나는 다른 분의 자차로 출근했다 카트와 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며 리스트에 적혀있는 품목을 수대로 카트에 담기만 하면 된다. 한마디로, 장을 봐주는 일을 하는데, 아파트 단지의 모든 주민이 나에게 장보기를 맡겼다 생각하면 된다. 끝이 없다.. 이제와서 생각하면 화장품이 주된 물건들이였어서 쉬웠던 것 같다 (물건이 무거운 물류센터면 피하는게..) 그리고 쿠팡은 핸드폰 걷는거 같던데 우리는 이어폰 끼고 노래들으면서 해도 됐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