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글또' 지원글

B612 2023. 11. 14. 22:08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하여간 '현재의 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작성하란다.

 

주제가 꽤나 어려운 것 같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

 


성격

저는 mbti의 첫 부분이 e(외향적)일 것 같다는 말을 꽤나 많이 듣습니다.

 

현재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데, 많은 사람들과 친해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인사하는 사이에요.

 

하지만 사실은 e(외향적)와 i(내향적)가 반반으로 나오죠

 

가끔 머리가 복잡할 때는 혼자서 어딘가로 떠나는 것도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쇼핑을 하고 맛집을 가면 그 날 하루는 보람찬 기분이 듭니다.

 

저는 무언가를 살 때 꽤나 고민을 많이 하고 사는 편입니다.

환불이 귀찮거든요.

 

글또도 비슷한 매커니즘입니다.

내 돈 내고 하는데, 꽤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역량

이건 더더욱 어려운 항목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하는 프로젝트가 저에게는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요즘 조금 위축되어 있는 상태에요.

 

저는 보안 쪽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건 확고해요.

보안을 배울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종종 합니다.

 

개발분들도 그렇겠죠? 생각해보니 제 주위에는 개발을 하는 사람이 잘 없는 것 같아요

글또를 통해 개발자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계기로 개발을 하게 되였는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 C언어를 처음 접했어요.

해커가 멋있어 보였거든요.

해킹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실력이 좋아야 한다 그랬고, 아빠와 서점에서 나온 뒤 들려있는 C언어 책은 그 당시의 체감상으로는 꽤나 두꺼웠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시절의 저는 Visual Studio를 설치하는 것부터 막혔고 그대로 코딩을 때려쳤습니다.

요즘도 종종 그때부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고 후회합니다.

 

그래도 보안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하고 정보보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학년 1학기 때 다시 만나게 된 건 C언어였죠

그 때, 동아리에서 코드를 다 작성한 사람만 디코 방을 나갈 수 있었는데 항상 제가 꼴찌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애들은 다 잘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아, 그 때 선배의 VS 화면은 다크 모드였는데 제 화면은 밝아서 설치를 잘못했나 고민했던 것도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하여간 저는 요즘 시스템과 웹을 공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제 역량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과장되었지만, 5개월 뒤에는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무리

'글또'가 개발자 모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개발과 보안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해도 다른건 다른거죠.

 

저는 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에, 개발자 중에 고를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 관뒀습니다.

 

하지만, 글또를 위해 작성하는 글은 웹과 컴퓨터 구조가 주가 될 것 같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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